[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대한주택관리사협회(협회장 하원선)는 지난 3월 21일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울산 울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와 관련하여 주택관리사 및 관리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성금 모금운동을 진행한다.모금기간은 4월2일부터 11일까지로 모금방법은 협회 계좌를 통하여 모집한다. 모집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될 예정이다.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주택관리사와 관리업종사자의 자발적 모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하여 홈페이지(www.khma.org)와 문자메시지 등을

[한국공제보험신문=최미수 교수]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1조원을 넘어서면서 보험업 종사자 및 보험업 연관 직종자의 보험사기가 크게 증가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1조1502억원으로 전년 대비 338억원 증가했다. 진단서 위변조 등을 통해 보험금을 과잉 청구하는 사고내용 조작 유형이 적발금액의 58.2%로 가장 많았고 허위사고 20.2%, 고의사고 14.7%로 그 뒤를 이었다.종목별로는 자동차보험이 49.6%로 가장 많았고 장기보험이 42.2%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특히 자동차보험의 적발금액이 전년 대비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운항관리비용 국가부담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해운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가결됐다.정부 발의 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민간 선사가 부담하고 있던 운항관리비용은 폐지되고 운항관리자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 지원하게 된다.운항관리비용 부담주체가 민간에서 국가로 변경됨으로써 연간 연안여객선 업계 비용 감면 효과는 약 61억원으로 추정된다. 국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및 내항여객운송사업계 경제활동 촉진에도 이바지할 전망이다.운항관리비용은 1972년도 여객선 운항관리자

“사이버범죄는 교통사고와 같습니다. 이제는 사고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이버보험 등으로 사고 예방 및 피해 최소화에 노력할 때입니다”해킹 등 사이버범죄가 급증하는 가운데, 기업 피해를 줄이고 보험적 해법을 찾기 위한 세미나가 열려 주목된다.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 주최로 지난 31일 열린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사이버보험 활용 방안’ 세미나 내용을 자세히 소개한다.AI for Security, Security for AI첫 번째 발제를 맡은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티오리(theori) 박세준 대표는 공격자 관점에

[한국공제보험신문=만소영 기자] MS&AD인슈어런스그룹홀딩스는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과 아이오이닛세이도와손해보험의 합병을 통해 일본 손해보험 부문에서 정미수입보험료(총 수입보험료에서 반환보험료와 재보험 출재 보험료를 차감한 금액)가 가장 높은 보험사가 된다.MS&AD그룹은 2010년 경영 통합에 이어, 산하 두개의 손해보험 완전자회사의 합병을 3월 28일 발표했다.2024년 기준 미쓰이스미토모해상화재보험과 아이오이닛세이도와손해보험은 합쳐서 2조9900억엔의 보험료 매출을 올렸으며, 이는 업계 1위 토키오마린손해보험(2조4200억엔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조합원 경영 지원을 확대하고 보증사업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보증수수료 인하를 단행한다.백남길 이사장은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의 경영 안정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금융서비스를 지속 향상해 조합원 만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조합은 지난 27일 제200회 이사회에서 ‘보증수수료 인하 계획(안)’을 보고했다. 주요 내용은 ▲신용거래 보증수수료율 인하 ▲우수조합원 보증수수료 할인 ▲맞춤형 보증수수료 할인이다.조합은 신용거래 조합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행정공제회(이사장 김장회)가 2025년 POBA 머니쇼를 4월 3~4일 이틀에 걸쳐 서울드래곤시티호텔(서울 용산 소재)에서 개최한다.POBA 머니쇼는 회원복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해 처음 추진된 대규모 회원참여형 행사 중 하나다. 서울과 부산에서 두 차례 진행됐으며, 약 800명이 참여해 뜨거운 열의를 확인한 바 있다.올해도 마찬가지로 첫째 날인 4월 3일에는 금융, 둘째 날인 4월 4일에는 부동산 관련 강연을 제공한다.첫 번째 세션은 행정공제회 공제상품과 자산운용에 대한 내용으로, 행정공제회 현직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지난 2월 취임한 건설공제조합 이석용 이사장이 건설시장의 장기침체에 따른 보증 대지급금 급증 등 조합이 직면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CG2030 경영전략 수립을 추진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조합은 경영전략수립 추진단 및 실무지원 TF팀을 구성하여 올해 하반기까지 CG2030 경영전략 및 디지털전환 로드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CG2030 경영전략은 디지털전환 추진과 재무건전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먼저, 급격한 금융권 디지털전환(DT)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하기 위해 모든 사업 부문에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한국해운조합(이사장 이채익)이 여객선 예매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지난 1일부터 선보였다.해운조합은 ‘심플함과 편리함’을 모토로 이번 시스템 개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예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기존에는 이용 빈도가 적은 기능과 불필요한 많은 정보가 혼재돼 있어 승선권 예매에 불편이 따랐다. 이번 개편을 통해 조합은 불필요한 정보들은 과감히 떼어내 직관성을 높였다.또한, 기존 섬 검색 방식을 출발지-도착지 방식에서 ‘도착지 검색’ 방식으로 단순화해 사용자가 손쉽게 여행지를

[한국공제보험신문=만소영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정갑윤)는 1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사랑의열매를 통해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공제회는 지난 3월 21일 경남 산청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대형산불의 주요 피해지역 복구 활동과 이재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구호 성금을 전달하기로 했다.정갑윤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고통받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재난 현장에서 안전한 구조 작업이 이뤄지고 빠른 시일 내 모두가 일상에 복귀하

[한국공제보험신문=만소영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은 4월 1일부터 보증수수료와 공제료 요율을 각각 10%, 11% 인하한다고 밝혔다.조합은 해외보증 확대, 새로운 보증시장 발굴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난 3년간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2024년에는 역대 최대인 41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실적 견인의 1등 공신은 보증과 공제사업이다. 2024년 보증수수료 실적이 32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2.5% 성장했고, 공제사업은 2017년 보유공제사업을 시행한 이래 우수한 손해율을 기반으로 수입 공제료 실적 103억원을

[한국공제보험신문=만소영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건설경영CEO과정’ 3기 강연에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진행했다.이날 강연에는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이종배 국회의원,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건설경영CEO과정 3기 원우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건설근로자 고용개선 지원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문수 장관은 “건설업은 대한민국의 기간산업이자 대표적인 일자리 창출 산업이지만 건설산업에서 양질의 일자리가 줄어들면서

[한국공제보험신문=김민석] 기후위기는 이제 더 이상 미래의 일이 아니다. 전 세계적으로 극심한 가뭄과 폭염, 홍수와 산불, 해수면 상승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감축(mitigation) 정책이 중요하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감축만으로는 이미 발생한 기후위기의 영향을 막을 수 없다. 이제는 기후변화에 적응(adaptation)하며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기후위기의 특질 중 하나는 불확실성이다. 과거의 기후 패턴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으며, 향후 어떤 방식으로

◆자본건전성 규제, 코리안리는?금융당국의 자본건전성 규제가 코리안리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자본의 질을 높여라, 즉 기본자본을 확대하라는 주문인데 이게 후순위채권 발행으로 자본을 늘려오던 보험사들의 방향과는 맞지 않습니다. 이 와중에 흥국화재는 올해 첫 영구채 발행에 도전했다가 목표 대비 절반 수준의 주문밖에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공동재보험을 찾는 수요가 커질 거란 전망입니다.흥국화재의 영구채 공모는 기본자본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그동안 보험사들은 후순위채를 많이 활용했습니다. 그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이 26일 정기총회에서 조합원 출자좌수당 3만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전문건설공제조합도 조합원 좌당 2만원을 현금배당한다. 반면, 전기공사공제조합은 영업이익금 293억원 전액을 이익준비금으로 쌓는다. 이처럼 현금배당을 하는 곳과 안하는 곳의 차이는 무엇일까?공제조합 현금배당 잇따라정기총회 시즌을 맞아 주요 공제조합의 2024년 성적표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국내 경기 침체로 실적이 저조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대부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잉여이익금(당기순이익) 처분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원장 주현종, 이하 자배원)은 27일 한국에너지재단(이하 재단)과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등 저소득층을 위한 에너지효율 전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자배원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 중 대상가구를 발굴해 추천하면, 재단은 자배원 추천가구를 우선 심사·선정하여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가구 대상 창호·단열·바닥 공사, 보일러 교체 등 에너지 효율개선 시공과 같은 전략적 집중지원에 나서기로 했다.또한, 자배원과 재단은 △에너지빈곤층 해소를 위한 지속가능한 협력관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 이하 K-FINCO)이 지난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1535억원)을 달성했다. 높은 경영 성과에 힘입어 조합원에게 1291억원 규모(좌당 2만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K-FINCO는 27일 개최한 제80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4사업연도 결산안과 이익잉여금 처분 계획안, 전무이사와 이사의 임기를 단축하는 정관 변경안 등 부의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우선 역대 최대 순이익 달성이 눈에 띈다. 이은재 이사장은 2022년 11월 2일 취임 이후 ‘건설 금융서비

[한국공제보험신문=만소영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 27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제15대 백남길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백남길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 가치를 증진해 자산은 더 크게 늘리고, 만족은 더 높이겠다”며 ‘조합원 지향’ 경영을 지속할 것을 강조했다.제14대 이사장을 역임한 백남길 이사장은 제15대 이사장 선거에 단일후보로 출마했으며 지난 2월 19일 열린 제44회 총회(정기)에서 연임이 확정됐다.백남길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다시 한 번 조합원님들과 전기공사업계를 위해 헌신할 기회를 부여받아 감개무량하다”며 “더

[한국공제보험신문=만소영 기자]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관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말 기준 사고율은 23.6%로 전년 대비 0.7%p 개선됐고, 손해율은 85.7%로 전년 대비 2.4%p 개선됐으며, 지급여력비율은 119.8%를 기록했다.전국렌터카공제조합(이사장 윤종욱)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사업 및 결산보고, 2025년 주요 사업계획, 공제조합 감사 및 조합원 운영위원 선임안 등이 논의됐다.총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군인공제회(이사장 정재관)가 대내외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자산 20조원을 돌파하고, 역대 최대 사업이익, 회원복지비 최대 환원, 자본잉여금 2조원 돌파 등 경영기록을 경신했다.군인공제회는 26일 제123차 대의원회를 개최해 2024년 회계결산을 의결했다. 군인공제회 자산은 총 20조4600억원(2024년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2조86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1984년 설립 당시 자산 23억원이었던 군인공제회는 창립 40년 만에 8895배 이상의 자산 성장을 이뤄냈다.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