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식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 75.15% 득표율로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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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식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 75.15% 득표율로 연임
  • 박형재 기자 parkhyungjae@kongje.or.kr
  • 승인 2025.03.07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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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 자산 1000억원 돌파, 조합원 지분가치 상승 등 공로 인정받아
건축사공제조합 신우식 이사장이 6일 정기총회에서 이사장 연임에 성공한 뒤 당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신우식 건축사공제조합 이사장(예가씨엠건축사사무소 대표)이 그동안 조합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28년까지 3년간이다.

건축사공제조합은 6일 서울 서초동 건축사회관에서 제1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사장 선거를 비롯한 6개 부의안건을 처리했다.

선거는 신우식 현 조합 이사장과 정인채 전 대한건축사협회 부회장의 2파전으로 치러졌다. 신 이사장이 75.15%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됐다. 신임 감사에는 이영호 새롬종합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선임됐다.

신 이사장은 주요 공약으로 △건축사법 개정을 통한 조합 의무 가입 법제화 △임기 내 자산 2000억원 달성 목표 △조합원 좌당 지분액 25만원까지 상향 추진 △설계·감리비 지급보증제도 도입 등을 내건 바 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 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안 △2025년도 예산안 △임원(이사장, 감사, 상근이사, 비상근 이사) 선임안 등이 심의·의결됐다.

2024년 결산을 살펴보면, 조합은 보증 및 공제 운영 등을 통해 144억8392만원의 수입을 올렸다. 구체적으로 보증 4억9649만원, 공제 86억1699만원, 융자 2억7639만원, 영업외수익 45억4798만원 등이다. 법인세 등 각종 비용을 차감한 당기순이익은 55억8783만원으로 집계됐다.

조합원 출자좌수는 총 65만9281좌로 전년 대비 7만6537좌 증가했다. 2025년 상반기 좌당 지분액은 전년 대비 6.91% 상승한 17만8240원이 적용됐다. 이는 이사장 공약사항인 당기순이익 50억원 및 수익률 5%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2025년 사업계획은 총 수입 148억원, 총 비용 85억원,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 63억원으로 설정했다. 또한 조합원 1만3000개사, 출자금 700억원, 손해배상공제료 95억원, 보증수수료 5억원, 융자이자 3억원, 영업외수익 45억원 등을 목표로 정했다.

구체적으로 △법·제도 개선을 통해 건축사의 노후 안정화를 위한 연금제도 기반 마련 △조합 사업 확대를 위해 건축사 대가지급보증, 자재하자이행보증 등 사업 추가 △공제책임보장을 위한 의무가입 추진 등이 명시됐다.

신우식 이사장은 당선 소감으로 “저를 지지해주고 성원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합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좀 더 발로 뛰고 소통하면서 우리 조합이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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