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수 부이사장, “조합원 신뢰 제고, 수익증대 및 산업 발전에 전력”
[한국공제보험신문=이재홍 기자] 방위산업공제조합이 14일 임직원 윤리헌장 선서식을 개최했다.
서울 중구 방위산업공제조합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방위산업 관련 보증과 공제사업을 수행하는 특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 전반의 높아진 기대에 부응하며 보다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5개월간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조사, 분석하고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쳐 윤리헌장을 제작했다.
여기에는 국가‧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고객가치 지속 창출을 통해 조합원에게 신뢰받는 공제조합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모든 임직원의 공감대 형성과 자발적 참여로 마련돼 더욱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새로 제정한 윤리헌장의 주요 내용은 ▲이해 관계자로부터 불법적 이익 수수 금지 ▲사적 이익을 위한 부정청탁 금지 ▲공제조합 재산에 대한 배임‧횡령 금지 ▲내부정보를 이용한 사익추구 금지 ▲이해 상충 방지 ▲직권남용 금지 ▲차별 및 괴롭힘, 성희롱 금지 ▲내부고발자 보호 ▲조합원사에 대한 존중 ▲ESG 경영 노력 실천 등이다.
방위산업공제조합은 이를 시작으로 내부통제규정 제정, 내부통제 업무 매뉴얼 작성 등 다양한 후속 과제를 실행하며 단계적으로 윤리경영을 실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제도 정비를 통해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서 정하는 준법감시인을 임명하고, 내부통제기준 위반 여부를 지속 점검하는 한편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직무윤리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필수 방위산업공제조합 상근부이사장은 “이번 선서를 통해 청렴 의지를 다짐하면서 정부기관, 조합원사에 신뢰받는 방위산업전문 금융기관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로 조합원의 신뢰도 제고 및 수익증대, 방위산업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