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공제회, 노란우산 교육프로그램 무료 참여
[한국공제보험신문=홍정민 기자] 노란우산 회원이 교직원공제회 호텔, 상조 서비스를 할인 사용할 수 있고 교직원공제회 회원은 노란우산의 교육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중소기업중앙회와 복지제도 및 자산운용 등의 분야에서 양 기관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양 기관은 ▲복지제도 자문, 복지시설 등의 할인제공 추진 및 공동 홍보 협조 ▲자산운용에 관한 정보 공유 및 공동투자 도모 ▲세미나·포럼·워크숍 공동개최 및 초청 등 학술연구 교류 등 다각적인 방안을 통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교직원공제회는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중앙회 임직원 및 노란우산 회원 등에 대해 더케이 호텔앤리조트, 더케이 제주호텔, 더케이 예다함상조 등의 출자회사 이용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공제회의 출자회사를 홍보하고, 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전자조달시스템인 S2B를 소속 회원에게 이용을 독려하는 등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직원공제회 회원은 노란우산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김상곤 교직원공제회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해 복지제도, 자산운용 등 전반적인 분야에 걸쳐 상호 협력관계가 구축되길 희망한다”며 “양 기관의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복지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직원공제회는 1971년 전국 교직원의 생활안정과 복리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내 교직원 복지기관으로서 지난달 말 기준 회원 87만명, 자산 53조원을 달성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은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노령 등 장래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제제도다. 2007년 출범해 지난달 말 기준 회원 156만, 공제부금 18조원을 넘어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