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신문=홍정민 기자] 대한지방행정공제회가 새 사업이사(CIO) 모집에 나섰다. 현재 장동헌 CIO의 임기가 내년 1월 종료되는데 따른 것이다.
행정공제회는 CIO 초빙공고를 내고 오는 17일까지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3년이며 지원자격은 ▲공제회 또는 금융기관에 다년간 근무실적이 있는 분 ▲공제회 목적에 부응하는 수익사업 분야에서 전문경영인으로 다년간 근무한 실적이 있는 분 ▲행정공제회 정관 제21조에 해당되지 않는 분 등이다.
제출서류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신원진술서, 서약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경력(재직)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및 기본증명서 등이다.
서류 제출기간은 오는 17일 오후 4시까지 행정공제회 인사총무팀으로 방문접수하거나 등기접수하면 된다.
서류 심사가 끝나면 인사추천위원회를 통해 면접이 이뤄지며 그 후 운영위원회에서 대의원회 투표에 회부할 사업이사 후보자 및 대상인원을 결정한다. 대의원회에서 재적대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선출되면 최종 행정안전부 장관 승인 후 취임이 확정된다.
한편, 현재 장동헌 행정공제회 CIO는 1988년 한국투자신탁운용에 입사한 뒤 ‘장동헌 펀드’로 이름을 날렸던 1세대 펀드매니저다. 2005년에는 금융감독원 자산운용분석팀과 증권연구팀에서 근무했으며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자산운용에서는 대표이사를, 우리자산운용에서 운용본부와 신성장본부 총괄 전무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행정공제회 CIO를 맡고 있고 있으며 2019년 1월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장 CIO가 운용하기 시작한 최근 5년간 행정공제회는 2016년 4.8%, 2017년 10.9%, 2018년 4.0%, 2019년 8.5%, 2020년 6.1% 등 안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