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신문=강태구 동경특파원] 동경해상일동화재보험이 내년 4월부터 재택근무를 하는 사원들을 지원하는 ‘리모트JOB리퀘스트’ 제도를 도입한다.
리모트JOB리퀘스트는 리모트워크(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전국 사원들이 거주지에 관계없이 본사의 코포레이트 부문으로 이동해 다양한 업무에 종사할 수 있는 구조다.
고객 니즈가 다양해지고 IT기술의 발전 등 사업환경이 크게 변화하면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이를 계속 이어나기 위해서는 각 직원들의 일하는 가치를 높여가야 한다. 이에 동경해상일동은 일하는 가치에 중점을 두면서 일하는 방법의 개혁을 중요한 경영전략의 하나로 보고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일하는 가치를 높이는데 직원의 성장속도 향상이나 전문성, 기술 고도화를 실현해 가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동경해상일동은 직원의 도전을 지원하는 새로운 구조로 리모트JOB리퀘스트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지금까지 동경해상일동은 특정 부서로 이동을 원하는 직원이 직접 해당 부서로 응모하는 JOB리퀘스트제도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이사를 하게 돼 전근이 필요하는 등 가정 사정으로 거주지를 떠날 수 없어 이 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직원들도 있었다.
리모트JOB리퀘스트 제도는 전국 사원이 거주지에 관계없이 본사 코포레이트 부문의 특정 포스트에 지원할 수 있어 이동을 하게 되는 사원은 이사를 하지 않고도 해당 부서에 재적하면서 다양한 업무에 종사할 수 있다.
동경해상일동은 리모트JOB리퀘스트를 도입함으로써 ▲직원의 도전의욕 구현 ▲직원 성장 속도 향상 및 미래 경력비전 폭 확대 ▲본사 코포레이트에서 업무함으로써 전문성과 스킬 향상 ▲거주지 제약없이 함께 일함으로 인해 이노베이션 창출 및 결과물의 질적 향상 등이 실현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