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취임...14조5000억원 규모 자산운용 총괄
[한국공제신문=홍정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의 공제사업을 담당하는 노란우산공제의 자산운용본부장(CIO)에 이도윤 전 경찰공제회 CIO가 선임됐다.
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기중앙회는 이도윤 전 경공 CIO를 신임 CIO로 내정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달까지 임기인 정두영 CIO의 임긴 만료를 앞두고 지난달 초 신임 CIO 공개 모집 절차를 진행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도윤 전 CIO를 포함해 자산운용 관계자, 대형 공제회 CIO 등 총 3명의 최종 후보에 올렸으며 최종 검증절차를 통해 이도윤 전 CIO를 선임했다.
이도윤 전 CIO는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코넬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1990년 한국투자신탁, 2005년 한국투자신탁운용 채권운용본부장, 2013년부터는 삼성자산운용에서 채권운용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2016년 경찰공제회 첫 외부출신 CIO로 선임됐으며 2018년 경찰공제회 CIO 중 최초로 연임에 성공했다.
이도윤 전 CIO는 앞으로 약 14조5000억원 규모의 노란우산공제 운용 자금을 관리·운용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며 운용 실적에 따라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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