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신문=홍정민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은 대한건축학회와 지난 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기술·학술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구병 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과 정준호 경영관리본부장, 이병호 교육시설연구센터장과 대한건축학회 강부성 회장, 최병관 부회장, 김창성 교육시설특별위원회 상임고문 등이 참석했다.
교육시설안전원과 대한건축학회는 협약을 통해 교육시설의 구조·비구조안전에 대한 기술 및 학술 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미래 교육시설에 대한 학술연구, 더 스마트한·더 안전한 교육시설을 만들어가기 위한 건축 기술개발, 교육시설 안전문화 진흥, 교육시설 정보화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등을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구병 이사장은 “대한건축학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시설법에 따른 법정 사업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학회 및 타 기관 등 외부 전문가와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육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시설안전원은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교육시설법)에 따라 기존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전환·설립된 기관이다. 전문성, 신뢰성, 책임감, 혁신성을 핵심가치로 교육시설법 제36조에 따른 교육시설의 안전에 관한 17여가지의 법정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교육시설 전문관리기관 선도적 지위 확보, 예방중심 안전관리사업 강화, 안전문화 기반조성 및 확산 등의 목표를 바탕으로 재난 발생 전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더 스마트한 교육시설, 안전한 교육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