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신문=강태구 동경특파원] 펫보험금 편리 청구 서비스인 「애니포스」가 1월 1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한 보험금 청구를 손쉽게 도와주고, 보험사에는 간편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펫의 수명이 늘어나고, 펫보험이 고도화·고액화되면서, 일본의 펫보험시장은 연평균 20%씩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펫보험 이용자가 늘어나면서 보험 가입 절차와 보상 편리성 향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펫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사 입장에서도 보험 관리의 디지털화와 업무효율화를 포함한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애니포스는 기술력을 활용해 펫보험 가입자에게 편리한 보험금청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이 아프거나 다쳐서 동물병원을 이용하면, 치료비 영수증의 업로드(진료기록)만으로 보험금을 손쉽게 받을 수 있다.
또한 동물병원 의료 명세서를 애니포스에 1부 업로드할때마다 동물보호단체에 애니포스가 기부를 실시하는 「명세서로 동물에 기부」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기부금은 전액 애니포스가 부담하고, 소비자에게 별도 비용은 청구되지 않는다.
이밖에 애니포스 제휴 펫보험 운영회사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금 사정업무에 필요한 정보의 취득, 보험금 청구업무의 디지털화 등을 포함한 포괄적인 업무효율화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애니포스는 수의사가 창업한 기술 기업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계를 만든다’는 비전을 내걸고 펫보험의 DX를 추진하고 있다. 펫 보험금을 간단히 청구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애니포스’와 펫보험사업자의 보험금 지급업무 효율화 서비스를 개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