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신문=김지효 중국통신원] 따자보험이 지난달부터 개최 중인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 ‘카오푸 페스티벌’이 참가자 1억명을 넘기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단일 보험사 캠페인이 이처럼 화제를 모은 경우는 드물다. ‘유따쟈, 차이카오푸’(有大家 才靠谱, 당신이 있어야 (보험이) 든든해요)라는 슬로건을 틱톡 영상 이벤트, 출석체크 이벤트 등으로 쉽고 재밌게 접근한 것이 주효했다.
따쟈보험그룹은 지난달 3일 베이징에서 제1회 ‘카오푸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1월 23일까지 진행된다.
인기몰이의 비결은 크게 3가지다. 우선 중국 틱톡 전국민 미션완성 캠페인 ‘유따쟈, 차이카오푸’(有大家 才靠谱, 당신이 있어야 든든해요)가 관심을 얻었다.
이는 따자보험의 슬로건인 ‘여러분이 있어야 (보험이) 든든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재밌고 긍정적인 영상을 제작해 틱톡으로 공유하면 영상 순위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는 것이
다. 12월 23일 기준, 1억명 넘게 미션에 참여하며 일종의 놀이처럼 즐기고 있다.
따쟈보험은 이번 행사기간동안 틱톡 외에도 진르터우탸오, 시나웨이보 등 SNS플랫폼과 연계해 “모두의 토크쇼(脱口大家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靠谱大家问)” 등 온라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따쟈보험그룹은 따쟈생보, 따쟈손보, 따쟈요양 3개 자회사와 연합해 모바일 플랫폼에서 20여개 보장형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보험에 가입하면 건강검진, 동영상 진료서비스, 유선컨설팅, 서면컨설팅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 출석도장 이벤트도 있다. 만약 사용자들이 이벤트 기간 내에 매일 활동참여 체크인을 한다면, 이벤트가 완료되는 시점에 하모니카, 기타, 피아노 등 악기류 경품을 받을 수 있어 방문자 유입에 도움이 되고 있다.
이밖에 카오푸 페스티벌 기간 중 따쟈보험에서는 처음으로 온라인에서 산하의 프리미엄 요양단지를 공개했다. 사용자들은 VR기술을 통해, 베이징에 위치한 차오양 요양단지(朝阳养老社区), 여우이요양단지(友谊养老社区)의 이모저모를 둘러볼 수 있다. VR영상에서 사람들은 요양단지의 위성도를 통해 요양단지 전경, 주변 부대시설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주거공간과 취미활동 공간, 의료시설 등 내부 시설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따쟈보험의 요양단지는 도심과 멀리 떨어진 다른 요양원들과 달리, ‘도심 내에서 요양’을 모토로 ‘병원에 가깝고, 자녀들과 가까이 있어 살아 있는 듯한’ 프리미엄형 요양단지를 지향해 관심을 얻고 있다.
‘카오푸 페스티벌’ 기간 내의 온라인이벤트에 참여하면 아이치이(iQIYI), QQ뮤직, 라디오방송 히말라야 등 플랫폼의 VIP회원권을 경품으로 얻을 수 있다. 보험상품 가입화면에서 임의의 한가지 상품에 가입하더라도 건강검진, 동영상 진료서비스, 유선컨설팅, 서면컨설팅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실 수요에 착안한 서비스 기획과 상금과 경품으로 전국민의 참여를 유도하는 행사기획으로 따쟈보험은 중국 보험시장에서 새로운 유행을 이끌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