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2명 참석, 주니어급도 기회 제공 “직원 역량 높여 고객서비스 강화”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사이먼글로벌보험중개(사장 오세문, 이하 SGIS)는 11월 4일부터 7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24 SIRC’ 행사에 국내 최대 규모인 22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비즈니스 영토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SGIS는 이번 행사에 초대형 부스를 차리고 글로벌 보험사 및 재보험사, 재보험중개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재보험 시장의 하드마켓 기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주요국의 보험 및 재보험 정보를 수집하고, 수십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글로벌 재보험중개사로서 입지를 다졌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인 33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큰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 참가자들은 미국 허리케인, 아시아 태풍 등 자연재해 손실에 따른 재보험 기조 변화와 새로운 먹거리 발굴, 보험업계 동향 파악을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한국에서도 코리안리를 비롯한 다수의 국내 보험사 및 재보험중개사가 참가했으나, 임직원 22명이 대거 참석한 것은 SGIS가 유일하다.
SGIS는 직원 사기 증진과 비즈니스 경험을 통한 역량 강화를 위해 주니어급 직원에게도 행사 참가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SGIS 이희진 과장은 “평소 전화로만 만나던 비즈니스 파트너와 대면 미팅을 갖고, 재보험 수재 및 출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SGIS 김도영 대리는 “현장은 방문객들로 북적였고, 모든 부스와 테이블, 심지어 복도에서조차 미팅을 가지며 하나라도 더 명함을 주고받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었다”며 “사장님께서 재보험팀 임직원에게 기회를 주신 만큼 최대한 많은 회사와 대화를 시도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설명했다.
SGIS 소혜림 대리는 “SIRC 행사장에서 많은 재보험사들을 만났는데,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느꼈다. 한국 재보험시장의 요율, 손해율, 업종 등에 대해 많은 문의를 받았고, 치열한 영업경쟁 상황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있었다. 급변하는 마켓 상황 속에서 재보험자들을 사로잡으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SGIS 오세문 사장은 “사이먼글로벌보험중개는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하고, 직원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사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