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민원통합관리시스템 구축

택시 등 6개 육운공제 민원 체계적으로 처리, 분쟁 조기해결

2020-11-17     김장호 기자

[한국공제신문=김장호 기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원장 박종화)이 6개 자동차공제조합(법인택시, 화물자동차, 버스, 개인택시, 전세버스, 렌터카)의 원활한 민원 업무 처리를 위해 16일부터 민원통합관리시스템을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통합관리시스템은 국민신문고·홈페이지·유선 등 다양한 경로로 접수되는 민원을 일괄 취합하여 민원 처리부터 종결까지 모든 업무를 일원화해 처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민원인은 민원처리 단계별 진행 상황을 문자메시지로 안내받게 됐으며, 언제든지 본인의 민원처리 과정을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민원처리 후 만족도 평가를 신설해 민원인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진흥원은 이를 통해 민원처리 업무가 소비자 중심으로 이뤄지도록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진흥원 입장에서는 새 시스템을 통해 민원현황과 통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김득준 진흥원 공제감독부문장은 “민원통합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속한 민원처리로 조기에 분쟁을 해결하고, 체계적인 민원관리와 통계분석을 통해 자주 발생하는 민원 유형에 대한 사전예방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공제소비자들이 원하는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진흥원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 개편된 홈페이지에는 민원인이 자주 사용하는 공제민원, 공제분쟁조정, 나의민원확인 등 민원관련 메뉴를 메인화면 퀵메뉴로 배치했다. 지난달 12일 개설된 ‘피해자직접청구지원센터’도 별도로 분리‧운영해 민원인의 접근성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