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보증서 신청·발급 편해진다
보증신청도우미 서비스 시행…빅데이터 활용 보증서 자동 생성·심사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이 디지털 금융 확대를 통해 서비스 품질과 조합원 편의를 높인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인터넷영업점 이용환경을 대폭 개선하여 11월 1일부터 ▲보증신청도우미 서비스 ▲입찰공고 변경 알림 서비스 ▲통합간편인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보증신청도우미 서비스’는 조합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수집한 나라장터 계약 정보를 통해 보증 신청서가 자동으로 생성되어 조합원이 손쉽게 보증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다.
조합 빅데이터 플랫폼과 공공데이터 openAPI를 연동하여 조달청의 나라장터 계약 정보를 실시간 수집하고, 이 중 조합원의 계약정보가 발생하면 보증 신청이 가능한 수준의 데이터로 가공해 신청 정보 생성 및 사전 심사를 자동으로 진행한다.
사전 심사 결과 신청 가능한 보증은 조합원에게 알림톡 및 인터넷영업점 알림 등으로 안내하며, 조합원은 인터넷영업점 보증신청 화면에서 생성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본 서비스를 통해 보증신청 소요 시간이 단축되어 조합원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입찰공고 변경 알림 서비스’는 나라장터, 방위사업청에서 입찰공고가 변경된 경우 해당 입찰보증서를 발급한 조합원에게 변경공고사항을 알림톡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다.
또한 ‘통합간편인증 서비스’를 통해 인터넷영업점 대표자(개인) 전자서명 시 기존 공동인증서 외 카카오, 네이버, 패스 간편인증도 제공한다.
한편, 조합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금융 강화를 위해 2022년부터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고 조달청, e로움(조합 전산시스템)과 연계했다.
백남길 이사장은 “이번 인터넷영업점 이용환경 개선을 통해 조합원 편의를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조합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