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공제조합, 중장기 경영전략 핵심사업 ‘순항’

공제 단독수행·대체투자 고수익 창출 등 가시적 성과 달성

2024-06-25     박형재 기자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전기공사공제조합 중장기 경영전략에 따른 주요 사업들이 원활히 수행되어 가시적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24일 서울 논현동 조합회관에서 제6회 중장기경영전략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중장기경영전략 이행 현황과 성과를 보고받고 조합 지속성장 및 금융서비스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조합은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발전을 도모하고자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했다. ‘조합원의 미래를 밝혀주는 전기금융 파트너’라는 미션과 ‘고객 감동의 금융허브 ECFC!’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조합원 가치 향상, △성장성 증대, △수익성 강화를 전략목표로 삼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사업들을 이행 중이다.

현재 가시적인 성과를 낸 대표적인 사업은 지난 4월 시행된 중대재해배상책임공제상품 단독수행 전환이다. 이를 통해 상품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관련법으로 인한 조합원 경영 리스크를 경감하고 공제사업 경쟁력을 높였다.

또한 대체투자 확대를 통한 수익 극대화 전략을 이행하여 지난해 대체투자 연평균 수익률 10.21%를 기록했다. 목표수익률 7%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이에 힘입어 조합 2023년 당기순이익이 창립 이래 최고치인 306억원을 달성했다. 조합은 대체투자를 지속해 영업외수익을 높여 조합 자산과 조합원을 위한 경제적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다.

조합원 소통 확대 전략도 적극 추진해 지난해 10~11월 전국 조합원 순회 간담회를 열었고, 올해 임·위원 워크숍과 다수출자 조합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밀착 소통을 실천했다.

아울러 조합은 신용평가 모형 개선을 통해 신용거래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고, 의무보험 도입을 지속 추진하는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 또한 역점 추진하여 중장기 경영전략 이행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전연수 위원장은 “조합 중장기 경영전략이 효과적으로 이행됨으로써 조합의 주요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어 뜻깊다”며 “조합원 지원 확대와 조합 발전을 위해 중장기 경영전략이 지속적으로 순항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기공사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녹록하지 않지만 분산에너지법 시행, 4차 산업혁명 등의 이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조합이 업계 도약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경영전략을 수립하고 이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