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안전공제회, 찾아가는 사고사례 교육 실시

전국 보육현장 방문해 안전교육 및 현장소통

2024-06-13     박형재 기자
2024년

[한국공제보험신문=박형재 기자] 어린이집안전공제회(이사장 김영옥)가 전국의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사고사례로 대비하는 어린이집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관리’를 주제로 한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본 교육은 어린이집에서 실제 발생하는 중대하거나 자주 일어나는 사고 사례와 법률적인 분쟁 사항 등을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하여, 사고 보상 및 안전예방 사업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가 전국 보육현장에 방문하여 실시하는 교육이다.

이론 중심의 전달형으로 진행되는 교육에서 벗어난 참여형(쌍방향 소통) 교육으로 사고 상황과 사고 예방을 위한 관리 방안을 교육 참석자와 함께 토론해 봄으로써 보육교직원의 안전의식 함양 및 안전사고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023년에 첫 선을 보인 사고사례 교육은 시행 첫 해임에도 불구하고 보육현장의 요청에 따라 전국 230여 개의 시군구 중 절반이 넘는 132개 지역 총 6,077명의 보육교직원이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어린이집 안전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024년에는 어린이집의 최근 사고 사례를 추가하고, 교육 후에 교육에 참여하지 않은 동료 보육교직원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전달 연수 자료를 제작·배포함으로써 교육의 확산 및 질적 제고에 힘썼다.

2024년도 사고사례 교육은 전년도와 유사하게 전국의 약 6,000여 명의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3월에서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6월 13일 현재 70개 시군구, 1600여 명의 원장 및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공제회 김영옥 이사장은 “이론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참석자와 소통하여 진행하는 사고사례 교육이 보육교직원들의 경각심 고취와 안전에 대한 인식개선에 일조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