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페이, 일본 최초 독감 전용보험 출시
보험료 250엔으로 독감치료 최대 7000엔, 입원 3만엔 보장
[한국공제보험신문=강태구 동경특파원]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합작사인 Z홀딩스가 운영하는 간편결제 플랫폼 페이페이(PayPay)에서 일본 최초 독감 전용보험을 출시했다.
보험 판매기간은 지난 11일부터 오늘 3월 22일까지이며 보험기간은 오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다. 다음 판매기간은 올해 9월 1일부터 내년 3월 22일이며 보험기간은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4월 30일이다(변동 가능성 있음).
보장은 치료보험금과 입원보험금 2종류로 나뉜다. 치료보험금은 피보험자가 보험기간 중 A 또는 B형 독감에 감염돼 병원 등에서 독감약을 처방받은 경우 보장받을 수 있다. 입원보험금은 피보험자가 A 또는 B형 독감에 감염돼 치료를 목적으로 연속된 2일(1박2일) 이상 입원을 한 경우 지급된다.
단 총 지급횟수는 2회 한도 내에서 가능하며 일본 국내 의료기관이여야 보장받을 수 있다.
독감보험플랜은 간편플랜, 기본플랜, 안심플랜으로 총 3종류가 있으며 보험료는 한 달에 최저 250엔(약 2400원)에서 최대 1090엔(약 1만원)이며 보험금은 치료보험금은 3000엔(약 2만9000원)~7000엔(약 6만7000원), 입원보험금은 3만엔(약 29만원)이다. 보험가입 시 가족도 함께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납입은 페이페이 앱에서 ‘페이페이 포인트’나 ‘페이페이 잔고’로 병원 영수증과 진료명세서를 업로드해 청구하면 된다. 보험금은 이용자가 지정한 은행계좌로 수령가능하다.
한편 페이페이 보험서비스의 또다른 히트상품인 ‘페이페이 하루짜리 보험’은 출시 후 1년만에 가입건수가 120만건을 돌파했다. 하루짜리 보험은 자전거, 자동차, 해외여행, 골프, 스키, 아웃도어, 열사병, 배상책임 등을 하루만 담보하는 소액단기보험으로 보험료는 하루 100엔(약 962원)인 것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