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공제협회, 지난해 공제 민원 1위는?

2021년 공제상담 2490건, 민원 1485건 접수 민원 내용은 ‘지급심사결과 불만’이 가장 많아

2022-08-16     강태구 동경특파원

[한국공제보험신문=강태구 동경특파원] 일본공제협회의 공제 관련 상담 및 민원 건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했다. 전년대비 상담건수는 55건 증가했으나 민원건수가 102건 감소했으며, 가장 많은 민원은 ‘지급심사결과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공제협회가 ‘2021년 공제상담소 활동 보고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재판외 분쟁해결절차의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ADR촉진법)에 기초해 법무부장관의 인증을 받아 공제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공제상담소의 상담·민원 건수는 2490건으로 전년도 2537건보다 감소했다. 상담건수는 2020년 950건, 2021년 1005건이고 민원건수는 2020년 1587건, 2021년 1485건으로 나타났다.

문의사항을 살펴보면, 상담건수에서는 ‘자동차공제’(309건)으로 전체의 30.7%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생명보험계 공제’(260건) 25.9%, ‘건물공제’(159건) 15.8%로 3개 공제가 상담건수 전체의 72.4%를 차지했다.

상담내용은 ‘사무절차(가입·보전·수납)’이 260건으로 25.9%를 기록했다. 이어 ‘공제금 청구상담’(188건) 18.7%, ‘회원이외의 단체(민원포함)’이 155건으로 15.4%, ‘구조 문의·보장 개정’(154건)15.3% 순으로 나타났다.

민원건수에서도 ‘자동차공제’가 536건으로 전체의 36.1%로 1위를 차지했다. ‘생명보험계 공제’(530건) 35.7%, ‘건물공제’(345건) 23.3%로 3개 공제가 민원건수 전체의 95.0%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민원내용은 ‘공제금 관계’(1043건)가 70.2%지만 전년대비 34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원 원인으로 ‘제시내용에 대한 불만’(726건)이 48.9%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응·태도’(261건)가 17.6%로 나타났다.

민원 내용과 원인을 자세히 살펴보면 공제금 관계의 ‘지급심사결과와 제시내용에 불만’에 관한 민원이 4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급심사절차와 대응·태도’는 160건이었다. 이 두 가지 민원이 전체 민원의 41.6%를 차지했다.

이밖의 공제상담소의 대응 상황에서 접수된 상담·민원 2490건 중 1109건은 ‘일반적인 공제·보험 구조나 사무처리 방법’이었다. 이어 ‘회원단체에 확인해야 할 사항’ 1071건, ‘회원단체에 대해 민원’ 102건, ‘민원 제출자와 회원단체 사이의 분쟁’ 26건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