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공제회, 지방회계통계센터 5주년 기념세미나 개최

“한국을 대표하는 지방재정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것”

2021-11-17     홍정민 기자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한국공제신문=홍정민 기자]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지방회계통계센터 개소 5주년을 맞아 17일 지방재정회관에서 기념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지방재정 성과 극대화를 위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인재 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을 비롯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영상축사), 김순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 김장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김태영 한국지방계약학회장, 조임곤 한국지방재정학회장 등 유관 학회장·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인재 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지방회계통계센터의 개소 5주년이 되는 올해는 지방자치가 부활한 후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 지방재정공제회가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방재정 전문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창의적인 의견이 세미나를 통해 논의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순은 대통령소속 지차분권위원회 위원장은 ‘지방재정 확충, 지방의 기능 이양, 지방재정 조정 등의 재정분권 정책의 추진 성과’에 대한 기조 강연을 마친 뒤 3개 주제 발표문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양영철 지방재정공제회 경영혁신본부장은 회원지원에 대한 양적·질적 확대를 통해 지방재정발전을 지원하면서 ESG와 연계한 사회책임구현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강인재 재정성과연구원장이 코로나19 이후 지방재정의 환경변화에 따른 정책적 대응방안과 지방회계통계센터의 역할에 대해서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봉환 한국정부회계학회장이 지방회계통계센터의 지난 5주년 성과 고찰 및 지자체 현직 공무원 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한 중장기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 이사장은 “지방재정공제회는 그동안 지방재정지원, 지방재정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지원, 공유재산 실태조사, 지방계약제도 개선, 지방회계통계사업 등 지방재정의 모든 분야에 걸쳐 한국을 대표하는 지방재정 전문기관의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회계통계센터는 지난 2016년 2월 지방재정공제회에 개소한 후 2017년 2월에는 지방회계법상 지방회계 전문기관으로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정고시 됐으며 2019년 5월에는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령에 의해 지방계약 전문기관으로도 지정고시된 바 있다.

지난 5년간 지방회계통계센터는 지방회계‧계약제도 발전을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통합재정통계산출·검증과 분석 등을 지원했고 연간 600명 이상의 회계 공무원 그리고 지방계약분야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수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