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구상업무 강화한다
구상업무 관리시스템 고도화 추진, 보험개발원 등 협업 강화
2021-05-18 김장호 기자
[한국공제신문=김장호 기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원장 박종화)의 구상시스템이 고도화될 전망이다.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최근 사용자 요구사항 개선과 장애대응체계 구축을 강화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구상시스템이란 정부보장사업 구상업무를 위한 보험사별 채권정보 및 채무자 정보 등록과 구상환입, 구상비용 지급 등 업무 처리를 위한 기능, 구상잔액, 비용정산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진흥원은 구상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보험개발원, 은행, 쿠콘, SMS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구상업무 처리 중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DB암호화, OS보완 등 정보보안 솔루션과의 연동 체계 구축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서비스 운영 인프라의 관리체계 최적화도 추진한다. 우선 진흥원 내에서 시스템의 통합 관리가 이뤄지도록 하고, 급격한 업무 증가에도 기본 구성 방식의 변경없이 원활한 확장이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시스템 고도화 작업은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사용자 접속 폭증에 따른 성능 저하 및 충돌 문제를 해결하고, 데이터 누락과 오류의 원인을 제거하여 구상업무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