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판조합, 올 1분기까지 공제료 20% 인하 연장

조합사 경제부담 덜기 위해 지속적 지원 방안 강구

2021-02-02     홍정민 기자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은

[한국공제신문=홍정민 기자]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은 이번 1분기까지 공제료 20% 인하조치를 연장했다.

특판조합은 지난 2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첫 이사회에서 2021년 1분기 공제수수료 인하조치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건은 코로나19 사태가 올해도 지속됨에 따라 경영환경이 악화된 조합사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안됐다.

어청수 특판조합 이사장은 1월 4일 조합 시무식을 통해 이사장을 포함한 조합 전 임직원 임금동결과 사업 축소 등 조합 운영경비의 절감을 통해 조합사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최우선적으로 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이에 조합사들이 가장 도움을 받은 정책 중 하나인 공제수수료 20% 인하조치를 우선 오는 3월까지 추가 연장하기로 했다. 조합은 코로나19로 본격적으로 어려워졌던 지난해 4월 긴급 이사회를 개최해 6개월간 한시적으로 공제료를 20% 인하했고 업계의 집합금지 조치가 장기화되는 등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4분기에도 연장조치를 유지한 바 있다.

어 이사장은 "이번 공제료 차감 인하조치가 경영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조합은 조합사를 위해 존재한다는 마음으로 조합사가 원하는 방향을 찾아 어려움을 나눠 짊어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