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운조합, 국민권익위 청렴도 우수기관 선정
권익위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 결과… 5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유지
[한국공제신문=김장호 기자] KSA·한국해운조합(이사장 임병규)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580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조사’에서 5년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총 20만 8152명(외부청렴도 15만3141명, 내부청렴도 5만5011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설문조사(전화·온라인 조사)를 진행해 지난 9일 종합결과를 발표했다.
측정 결과 해운조합은 올해 내부청렴도 2등급, 외부청렴도 2등급을 기록해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했다. 이로써 해운조합은 최근 3년간 1~2등급 유지한 53개 기관 중 하나에 이름을 올리며 2016년 이후 5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의 명성을 유지했다.
해운조합 관계자는 이번 청렴도 측정 결과에 대해 “그동안 해운조합은 청렴의식 향상을 위해 전문강사 초청특강, 지부순회 청렴교육 등 임직원 참여형 교육을 매년 실시해 왔으며, 청렴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부패 사전예방 위주의 업무체계를 마련해 왔다"고 말했다.
임병규 해운조합 이사장은 “5년 연속 종합청렴도 2등급 유지는 조합의 모든 임직원이 청렴하고 깨끗한 문화 정착에 중점을 두고, 반부패 청렴 업무를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조사는 중앙행정기관(45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개, 기초 226개), 교육청·교육지원청(90개), 공직유관단체(202개)를 대상으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