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제신문=김장호 기자] 한국교육시설안전원(舊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이사장 박구병)과 한국안전경영연구원(원장 박성면)은 15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대회의실에서 교육시설 안전 관련 기술교류와 교육연수 프로그램 개발ㆍ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의 박구병 이사장, 정준호 경영관리본부장과 한국안전경영연구원의 박성면 원장, 김관영 운영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시설의 안전에 대한 기술교류와 교육연수과정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교류 분야 협력사항은 △교육시설 안전관리 정책 △조사ㆍ연구개발 △교육시설 재난, 재해와 안전사고 예방 △안전문화 진흥 및 안전전문가 양성ㆍ활용 등이다.
교육연수 분야에서는 △교육시설 안전 교육콘텐츠 개발 및 교육연수과정 프로그램, △안전 체험프로그램, △전문교육 강사 양성ㆍ활용에 관한 사항을 협력할 예정이다.
박구병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이사장은 “안전교육 분야에 대표적인 기관인 한국안전경영연구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교육시설법」에서 요구하는 안전문화진흥에 대한 업무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갈 수 있게 됐다”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하여 비대면 시대에 맞춰 교육의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며, 안전관련 보안사항을 교육시설 설계에 반영해 나갈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교육시설안전원은 1948년 설립(舊 교육시설재난공제회)된 기관으로 교육시설 안전분야에 72년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시설의 안전사고 예방과 재해복구 등 교육·연구시설의 재난·안전 종합 관리체계를 구축과 운영을 전담하는 기관이다.
안전원은 「교육시설법」에 따라 17여 가지의 법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재난 발생 전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더 스마트한 교육시설, 안전한 교육시설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한국안전경영연구원은 스마트시티 CCTV 관제사, 경비교육,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사고ㆍ재난경험자 심리치유, 안전ㆍ재난 지도자 교육과정 등 안전과 재난에 특화된 교육 및 연구기관으로 관련 분야 유관 기관과 다양한 교육ㆍ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